이제는 모두 뿔뿔히 흩어졌지만 선애의 돌연한 방문으로 옛 친구들이 다시 모인다. 그리고 혜진은 자신이 모르고 있는 어떤 비밀스러운 일에 대해 예감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쉽사리 비밀을 털어놓지 않는데...

선애의 두려움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어 퓨 굿맨'의 맴버들은 하나 둘 씩 처참하게 살해된다. 누군가가 그들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만약 비밀을 알아내지 못한다면 혜진 역시 살아 남을 수는 없다. 비밀의 열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