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
'일마레'로 이사온 성현에게 ' 1998년 1월엔 눈이 많이 왔어요. 감기조심하세요.'라는 이상한 편지가 온다. 편지는 이상하게도 2년후로부터 온 편지. 그리고, 그 편지에 있던 내용들이 예언과도 같이 현실속에 나타난다.

성우가 직업인 은주는 편지를 보내면, 자신의 편지가 과거로 가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저것 자주 그곳으로 편지를 보내고,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녹음기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한다. 성현은 은주가 얘기한 시간에 그 장소를 가는데, 스쳐지나가듯 성현앞을 지나는 은주. 두사람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연락이 없는 애인때문에 쓸쓸해하던 은주. 은주의 애인이 미국에서 돌아오지만, 그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옆에 있었고,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었던 은주는 애인과 만났던 마지막 장소로 가줄 것을 성현에게 부탁한다. 이미 은주를 사랑하고 있는 성현은 은주의 부탁에 괴로워 하지만, 그녀를 위해 그곳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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