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나리오 작성예(참고용)>

혜초의 모험 이야기(가칭)
"時空의 ANTI·CROSS"편

1. 작품 개요

가. 소재

1) 소재 및 소재에 대한 설명

: "혜초의 모험 이야기(가칭) - 시공의 안티크로스" 는 역사상 실재했던 혜초의 오천축국 기행을 소재로 했다. 그러나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혜초가 불법을 구하기 위해 오천축을 여행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마물들에 의해 위험에 빠진 오천축을 여행하며 법력으로 마물들을 퇴치해 오천축을구하는 이야기'로 새롭게 각색했다. 특히 미래의 수다나라는 인물을 덧붙여 과거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각각의 두 인물이 시간을 교차해 각각 미래와 과거에서 다시 싸우게 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2) 소재의 선택 이유

: 미지의 나라 오천축을 여행하는 혜초의 이야기는 원작 자체가 아케이드적인 요소가 강하다. 특히 법력과 무도를 고루 갖춘 혜초라는 법승의 캐릭터와 기존의 게임엔 없는 불교적인 색채가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소재를 선택했다.

3) 개발예상 게임의 궁극적인 목적

: 기존의 단선구조의 아케이드 게임이 아니라,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게임 진행과 엔딩을 볼 수 있는 이중구조를 통해 유저는 게임의 재미뿐만 아니라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고대 인도뿐만 아니라 미래의 이야기를 덧붙여, 사이버 펑크적인 색채를 가미했기 때문에 유저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고전미와 함께 SF적인 세계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나. 게임 진행방식

◎ 게임 화면 : 게임의 진행은 액션 아케이드를 기본으로 한다.

1인칭 3D시점으로 진행하되 간단한 키조작으로 혜초의 등뒤로 시점을 이동해 유사 3인칭 시점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Full 3D 폴리곤으로 구현된 맵을 이동하며 플레이를 하되, 각 스테이지사이에 영화적인 연출의 동영상이 삽입된다.

◎ 캐릭터 : 혜초와 수다나의 기본 캐릭터 중 택일. 재핑시스템을 차용해 혜초와 수다나 중 어느 쪽을 먼저 플레이 했느냐에 따라 각 시나리오 진행에 영향을 주며, 이 순서에 따라 멀티 엔딩으로 분기된다. 시나리오 모드를 모두 클리어 했을 경우에는 시나리오 분기점에서 과거, 현재로의 분기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 전투 :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전투 도중, 플레이 화면의 하단에 있는 아이템 인벤토리 통해 간단한 마우스 클릭으로 인벤토리안의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하단 오른편엔 상태 게이지가 있어서 캐릭터의 체력 포인트를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

▷ 공격 : 지정된 단축키나 마우스 클릭으로 공격.

▷ 특수 기술 : 마법이란 개념 대신에 법력이란 개념을 차용했으며, 게임 진행시 법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좌측상단의 법력 포인트는 바로 밑의 분노 포인트와 연계되어있는데 분노 포인트는 상대방의 공격에 의해 포인트가 차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조금씩 줄어든다. 분노 포인트가 높을수록 법력을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되도록 상대방의 공격을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분노를 줄이고 마음이 평정한 상태일수록 높은 법력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법력포인트가 모두 다 차게 되면 해탈모드로 바뀌고 플레이어는 다양한 필살기를 잠시 가용할 수 있다.

▷ 아이템 : 게임 진행 중 얻게 되는 아이템과 미션 달성으로 레벨업을 할 수 있는 RPG 성을 도입해서 플레이의 재미를 향상시켰다. 습득한 아이템에 따라 발사할 수 있는 법력의 종류가 늘거나 달라지고, 법력의 변환은 지정된 단축키나 인터페이스 하단 왼편에 있는 법력창에서 마우스로 클릭해서 변환한다. 사용무기 역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변환, 사용 가능한데 플레이 캐릭터에 따라 혜초는 철장이나 절곤같은 고전적인 무기를, 수다나는 플라즈마 건이나 레이저 캐논같은 첨단 무기를 사용한다. 양 캐릭터간의 무기교환은 불가능하다.

다. 간단한 줄거리(시놉시스)

1) α- mode

서기 719년. 신라의 법승 혜초는 불법을 구하기 위해 오천축국에 오지만, 마물들의 공격을 받고, 그를 구해준 관음에게서 마신들이 몸을 두 개로 나눠 그 조각을 어딘가에 숨겨뒀으며 마신을 죽이기 위해선 둘 다를 죽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마신들의 두목 마라가 깨어나기 전에 마물들을 없애기 위해 분투하던 혜초는 보리수의 힘으로 미래로 날아가고, 미래에 숨어있던 마신들과 마라의 분신을 없애지만, 과거에 돌아와보니 누군가에 의해 마라의 봉인이 풀려났다는 것을 알게된다. 혜초는 마라를 쫓아가 그와 싸우지만, 마라는 혜초에게 상처를 입히고 미래로 도망친다.

한편 혜초의 환생체로 미래의 여고생 퇴마사인 수다나 역시 미래에서 마물들과 싸우게 되고 혜초와 엇갈려 과거에 왔다가 실수로 마라의 봉인을 풀어버리고 만다. 마라를 쫓던 수다나는 다시 보리수를 통해 미래로 와서 자신이 봉인에서 풀어준 마라가 미래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고 그와 싸워 그를 물리치지만, 마라에게서 입은 상처로 마라보다 무서운 마신으로 성장한 혜초가 나타난다. 마신 혜초와 스페이스 콜로니에서 싸우는 수다나. 결국 힘겨운 싸움 끝에 자신의 전생인 혜초를 물리친다.

2) β mode

여고생 퇴마사 수다나는 배낭여행차 인도에 왔다가 마물들에게 공격을 받고, 숲에 들어갔다가 보리수의 힘으로 과거로 날아가게 된다. 과거에 도착한 수다나는 마신들과 싸우던 중 관음보살을 만나게 된다. 관음은 마신 마라를 물리쳐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수다나는 마라와 싸워 그를 쓰러뜨린다. 마라를 쓰러뜨리고 다시 미래로 돌아온 수다나는 미래에 남아있는 마라의 분신인 초마라와 싸워 그를 물리치지만 초마라는 수다나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과거로 달아나버린다. 이 때 나타난 관음은 수다나를 구해주지만 관음의 손길이 닿은 순간 수다나의 몸에선 이상한 기운이 흐르기 시작한다.

한편 신라의 구법승인 혜초는 오천축국에 왔다가 이상한 마물들의 공격을 받고, 그를 구해준 관음에게서 마신들을 없애달라고 부탁받는다. 이에 혜초는 마신들을 쫓던 중,보리수를 통해 미래로 가게된다. 미래에 도착한 혜초는 초마라와 싸워 그를 쓰러뜨리고 과거로 돌아오지만, 혜초 앞에 마라에게 입은 부상으로 마신으로 변한 수다나가 나타난다. 수다나를 쓰러뜨린 순간, 음모의 조종자인 관음이 나타난다. 안티부다였던 관음은 혜초의 환생인 수다나를 조종해 방해자 혜초를 없애려고 했던 것. 암일여래의 본모습을 드러낸 관음과 혜초는 혈전을 벌이고, 고전 끝에 결국 혜초는 관음을 쓰러뜨린다.

FLOW CHART Ⅰ

FLOW CHART Ⅱ

α모드 - 혜초로 먼저 플래이 하고 수다나로 할 경우

β모드 - 수다나로 먼저 플래이 하고 혜초로 할 경우

α,β의 순서에 상관 없이 보너스 스태이지의 최종 보스를 처치하고 둘다의 앤딩을 보았을 경우에는 시간을 일방적으로 전이시키는 보리수가 사라지게 되므로 분기점에서 원하는 인물이나 시간대를 선택해서 진행시킬 수 있게 된다.

EX) 수다나 - - - - END

혜초 - - -1, -2, - END

이 정도까지 예문이 나와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