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거듭나기 - 초고를 포기하면 완성본이 보인다

  린다 시거 (지은이), 윤태현 (옮긴이)

정가 - 12,000


원제 : Making a Good Script Great
시나리오친구들
2001년 3월 / 319쪽 / A5
ISBN 8989538009



리뷰

책소개
훌륭한 극본을 쓴다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종이 위에 옮기는 기술만은 아니라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괜찮은 극본을 더욱 훌륭하게 만들기 위한 리라이팅(rewriting) 작업이 극작술의 기본원리라는 것. 아무리 작가의 영감이 잘 반영된 훌륭한 극본이라 하더라도 제작현장에서 초본이 그대로 사용되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제작사와 프로듀서, 배우 등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작업 속에서 극본은 계속해서 고쳐지게 마련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해야 빠르고 효과적인 리라이팅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들을 담고 있다. 극본을 쓰기 전의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리라이팅을 거쳐 완성본을 만들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모든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각 장마다 체크 리스트를 제안하는 등, 극본을 쓰고 리라이팅하는 과정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헐리우드에서 'Script Doctor'라 불리우는 지은이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작가들의 리라이팅을 돕는 '극본 컨설턴트'이다.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시나리오 작가와 지망생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헐리우드의 영화제작방식에 기초하고 있으며, 중점적으로 예를 든 영화는 '아프리카의 여왕(African Queen)' '위트니스(Witness)' '투씨(Tootsie)' 등이다.

저자소개
린다 시거 (Linda Seger) - 1983년부터 극본 컨설팅 비지니스를 시작한 린다 시거는 헐리웃에서 저명한 Script Doctor라 불리우고 있다. 레이 브래드버리(Ray Bradburry)나 토니 빌(Tony Bill) 등 유명한 극본가와 프로듀서들과 함께 일을 하는 한편, 대규모 영화 제작사 (Charles Fries Entertainment, TriStar Pictures, the Sundance Institute)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미국 아카데미상협회를 비롯해서 극작가조합(The Writers Guild of America), 감독 길드(The Directors Guild of America), ABC, CBS 등에서 간부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하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Making a Good Writer Great> <Creating Unforgettable Characters> <The Art of Adaptation: Tuming Fact and Fiction Into Film> <From Script to Screen: The Collaborative Art of Filmmaking> <When Women Call the Shots: The Developing Power and Influence of Women in Television and Film> 등이 있다.

윤태현 - 1964년생.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극작가 및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중이며 '시나리오친구들'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작가의 말
일반적으로 영화 비평들을 읽어보면 캐스팅이나 연출, 혹은 영화의 주제에 대해 비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비판은 구성에 관해 논의되어 있다. 스토리라인이 불명확하다, 등장인물의 동기가 약하다, 서브플롯이 산만하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다, 결말부분과 시작부분이 서로 일치되어 있지 않다, 결말부분에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 등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모두 수정이 가능한 것이다. 만약 극본 속에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리라이팅 작업과정에서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

- 린다 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