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와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1318 중고생들은 누구나 이곳 1318 시나발(1318 시나리오 발전소의 줄임말) 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항상 영상문화와 접해살면서 막연하게 동경해오던 영화라는 매체에 대해 직접적으로 작업을 해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물론 그 기회는 자신이 만들어 보고 싶은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는 작업을 구체적으로 해보는 것입니다.

영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시나리오입니다. 잘 씌여진 시나리오가 있어야만이 좋은 작품이 나올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작업해나갈 시나리오들이 훗날 한국영화의 든든한 받침목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영화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에 맞서 꿋꿋하게 한국영화를 지켜나가는 영화인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영화계 현실에서 시나리오는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시나리오가 나올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영화속의 한국영화는 아직도 주변부에 머물러 있는지도 모릅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1318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지금부터 시나리오에 대한 감각을 익혀나간다면 먼 훗날 좋은 영화인으로 성장해 나갈 바탕이 될것입니다.

2000년대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나갈 여러분들의 재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이곳 1318 시나리오 발전소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